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 IMM인베스트먼트가 인디 뷰티 기업 톤28에 9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는 신주 발행과 구주 매입이 혼합된 구조로 진행됐다.
톤28은 전남 해남에 자체 농장을 운영하며 무농약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직접 화장품 개발에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뷰티 브랜드다. 재배-연구-제형 개발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춘, 연구소 중심의 천연더마 화장품 회사로, 화학 합성 원료 대신 자체 재배 천연 성분을 연구 기반으로 정제, 적용한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 25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으며, 자사몰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흑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 상품 라인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톤28은 이번 투자금을 아마존·틱톡 등 해외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그간 자사몰 중심의 국내 고객 기반으로 탄탄히 내실을 다졌다면, 이제는 그 '성분 철학'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