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올해 성장전략으로 커피의 즐거움 극대화를 강조했다.
23일 네스프레소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올해 네스프레소의 방향은 탐험"이라며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버튼을 통해 무한한 커피 세계를 즐기는 것, 커피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에 한국에 진출한 네스프레소는 국내 캡슐 커피 머신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중인 버츄오 시스템을 앞세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커피 경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내부 추산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38% 수준으로 파악된다.
특히 박 대표는 올해 2030세대의 소비 패턴에 주목했다. 20~34세 소비자는 하루 평균 2.6잔의 커피를 마시며, 이 가운데 88%가 아이스커피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화에 더 주목하는 것은 다양한 커피 문화다. 버츄오 가향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판매도 지난 2023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또 25~34세 소비자 대상 아이스커피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의 56%가 시즌 한정 음료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2030세대에게 커피는 곧 아이스커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루틴적인 커피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찾는 시도"라고 판단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네스프레소는 커피를 단순 음료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탐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확장해 나가는 경험으로 재정의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의 핵심으로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을 내세웠다
신제품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 아이스·라테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 등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과 확장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집에서도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실제 런칭하기 전 소비자의 82%가 긍정적인 선호도를 나타냈고, 공식 홈페이지 리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런 부분을 통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적인 전략을 통해 커피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가 레시피 시연을 통해 '루비 포멜로지오'도 선보였다. 또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김고은도 자신의 커피 취향, 일상 속 커피 루틴, 버츄오 업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