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닉 실적에 삼전도 '들썩'...나란히 '역대 최고가'

입력 2026-04-23 09:39


SK하이닉스가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23일 장 초반 4% 가까이 급등하며 '22만 전자'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보다 3.79% 오른 22만5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4.37% 오른 22만7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이란전 발발 이전 2월 27일에 기록한 올해 장중 최고가(22만3천원)를 넘어선 것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국내 증시에까지 훈풍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2% 올라 16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1.72% 오른 124만4천원에 매매 중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SK하이닉스는 재료 소멸로 인한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하락) 현상의 영향으로 0.25% 내린 122만원으로 출발했지만 곧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 전환했다.



개장 직전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은 37조6천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 이로써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내놓아 주가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천3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432억원과 1천7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기관은 3천6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3천194억원과 294억원 매도 우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