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우승자, 의문의 사망...시어머니가 범인?

입력 2026-04-23 06:38
수정 2026-04-23 10:07


멕시코 미인대회 우승자인 한 여성이 멕시코시티 부촌 폴랑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6일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 지구 폴랑코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전직 모델이자 미인대회 지역 예선인 '미스 틴 유니버스 바하 칼리포르니아' 우승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남편은 '어머니가 아내와 다투다 총을 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8개월 된 아들도 집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사건 발생 하루 뒤에나 멕시코시티 검찰청에 신고했다.

해당 건물의 보안 카메라 녹화기록이 조작된 정황이 있는 데다 혈흔을 제거하려 한 자취가 발견된 점, 살인 사건 보고가 24시간이나 뒤늦게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검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사진=엘 우니베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