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주식선물 24개를 추가로 거래할 수 있고, 급등락 상황에서도 코스피200 옵션 거래가 막히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과 ETF선물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 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방법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초주권의 선물·옵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위험관리 수단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거래소 측 설명이다.
먼저 코스닥 위험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기초주권 선정기준을 변경하고, 지난해 12월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을 반영한다.
시장 대표지수 구성종목을 포함해야 한다는 요건에 따라 기존 코스닥 글로벌에서 코스닥 150으로 바꾸는 것이다. 코스피는 코스피200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24개와 주식옵션 2개를 추가 상장하고, 주식선물 10개는 상장 폐지한다.
거래소는 또 현행 8개인 ETF 선물을 9개로 늘려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추가 상장 상품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선물'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 섹터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레버리지 ETF 등 관련 상품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방법을 개선한다. 코스피200 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범위를 등가격(ATM) 기준 상·하 120p로 확대, 기초지수의 가격 급등락 상황에서 행사가격 수 부족으로 거래가 제약되는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간거래 운영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규거래 장 종료 후 미결제약정 확정과 계좌신고 등의 마감 시한을 기존 오후 4시15분에서 4시5분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바뀐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달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며 "개선된 제도는 오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