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최대 60%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협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 판매장에서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영농 성수기를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위축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정부 정책에 맞춰 설 명절 할인 지원 450억원, 유류 지원 380억원에 이어 이번 행사에 312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서만 1,142억원을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집중 투입하는 셈이다.
농협은 농협하나로마트와 NH싱싱몰에서 제철 과일과 한우, 계란, 생필품 등을 최대 50∼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자재 판매장에서는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소형 농기계를 최대 40% 할인 공급하는 등 주요 농축산물과 농번기 필수 자재의 대폭 할인을 실시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생필품의 수급·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요인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면서 "농협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 마련해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