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계란이 '반값'…통 큰 할인 온다

입력 2026-04-22 13:30
농협, 312억원 투입해 할인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 판매장에서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특별할인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영농 성수기를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위축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 312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앞서 설 명절 할인 지원 450억원과 유류 지원 380억원까지 합치면 총 지원 규모는 1천142억원에 이른다.

행사 기간 하나로마트와 NH싱싱몰에서는 제철 과일과 한우, 계란, 생활필수품 등을 최대 50~60% 할인 판매한다. 자재 판매장에서는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소형 농기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생필품의 수급·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생활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맞춰 체감형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