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21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35%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1.18% 오른 25만8,00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방 의장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고, 이후 실제 상장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상장 이후 매각 차익의 30%를 받아 2,000억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의장은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으며 법적으로 문제 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