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행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거동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합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IPO를 통해 R&D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보행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거동을 도와주는 기기를 생산합니다.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 맞춤형 보행 패턴을 설계하는 기술이 핵심인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를 수 있어 사실상 경쟁 제품이 없습니다.
[오주영 /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 저희 로봇이 많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빅테이터로 모아서 나중에 개인형 서비스가 됐을 때 그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사용하는 환자 개인에게 맞춤형 훈련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첫 영유아 전용 보행 보조 로봇 '밤비니 키즈'와 청소년용 재활 로봇 ‘밤비니 틴즈'는 2026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의 86%가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지난해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6% 넘게 성장한 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이 같은 성과에 그치지 않고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제품 개발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힘 쓴다는 목표입니다.
향후 공장 근로자를 겨냥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CO Saver'와 고령자 대상 보행 보조 로봇 'CO Suit'를 출시해 고객군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켜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는 구상입니다.
[오주영 /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수출 주도형 회사로 지속적인 R&D 개발이 필요합니다. 공모 자금의 70%는 R&D로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20%는 생산 설비, 나머지는 마케팅 비용이 되겠습니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는 총 417만주를 공모해 약 220억~250억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300원~6천원이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청약이 진행됩니다.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입니다.
한국경제TV 김예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