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중국으로 가던 크루즈에서 20대 중국인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4㎞ 해상에서 13만5천500t급 크루즈 A호에 탑승 중이던 20대 중국인 남성 B씨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을 포함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해군과 제주도 등 유관 기관도 함께 동원돼 실종자 수색을 지원 중이다.
해경은 B씨가 이날 오전 3시 49분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경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A호는 제주 관광 일정을 마친 뒤 전날인 19일 오후 10시 6분께 중국 상하이를 향해 출항한 상태였다. 승객 약 2천900명이 탑승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