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인 이날은 곡우(穀雨)로, 절기답게 비가 좀 내리겠다. 이에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때 이른 더위가 물러나겠다.
이날 황사가 몰려와 미세먼지가 짙겠다.
지난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들어와 20∼21일 국내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겠다.
이날 수도권·충청·광주·전북·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PM10은 수도권과 충남은 낮부터, 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호남은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영남·제주는 밤에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가겠다.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5㎜ 미만(제주는 5㎜ 안팎) 비가 가끔 내리겠다.
강수량이 많지 않겠다. 다만 비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이 불 것으로도 예상된다. 밤부터 강원산지·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이날 아침까지는 평년기온보다 높겠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평년기온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2.5도, 대전 15.0도, 광주 16.6도, 대구 14.5도, 울산 14.4도, 부산 16.6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6∼22도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