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미식축구 경기 식전 행사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던 스카이다이버가 전광판에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져 관중들이 경악했다.
당시 스카이다이버 여러 명이 낙하산을 타고 경기장에 착륙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CBS 뉴스 등이 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서로 하강하던 스카이다이버 한 명이 갑자기 중심을 잃더니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장 가장자리의 대형 전광판 상단으로 수직낙하했다.
스카이다이버는 전광판 구조물에 강하게 부딪혔지만 다행히 낙하산이 구조물에 걸려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낙하산에 의지한 채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가 구조가 시급했다. 이를 본 관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즉각 구조대원이 투입됐고, 크레인을 동원해 약 30분 만에 스카이다이버를 구조했다.
버지니아 공대는 성명에서 "구조대원들 덕분에 스카이다이버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사진=ABC뉴스 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