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EU집행위원 면담…경제안보 협력 논의

입력 2026-04-17 14:41


청와대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집행위원회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을 만나 한-EU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과 가격 변동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고, 중동 상황이 초래한 에너지 공급망 위기를 계기로 각국의 경제안보 강화 노력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엄숙한 경제안보 위기일수록 한국과 EU같이 상호 신뢰할 만한 유사 입장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한-EU 간 주요 경제안보 부처가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범부처 경제안보 협의 채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중동 외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중동상황을 비롯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 공급망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서 EU와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