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배신"…'마석도' 실존 모델 현실에선

입력 2026-04-17 10:52
'범죄도시' 주인공 마석도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재판행 술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로 직위해제


영화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었던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A 경위는 직위해제 조치됐다.

A 경위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마석도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작품의 주연과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실제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영화를 구상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