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2026년 1분기 탑승객 수가 31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13만 1,501명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약 268만 3,038명)보다 약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제선에서 탑승객 수는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한 218만 8,46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규 취항 확대와 노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확대 전략이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가오슝 ▲청주-발리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등 지방 출발 신규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수요 흡수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부산-나리타(도쿄) ▲부산-홍콩 ▲부산-가오슝 등 신규 노선을 추가 취항하며 지방 노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운항 중인 인천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노선을 포함한 ▲시드니 ▲밴쿠버 장거리 노선에는 중대형기인 A330-200·300 및 B777-300ER을 투입하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하계 시즌에는 유럽 노선 예약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티웨이항공은 에어버스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A330-900NEO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A330-900NEO는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본·동남아·동북아 등 단거리부터 유럽·호주·캐나다 등 중장거리까지 노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계절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기재 활용을 통해 탑승률을 제고하며 안정적인 수송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으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