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속 외국인 순매수 지속… HBM 실적 모멘텀 및 원전·방산·조선 압축 전략 제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경제TV '하창봉의 시크릿 투자'의 하창봉 대표는 최근 코스피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투톱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 구도와 실적 장세를 이끌 '원방조(원전·방산·조선)' 섹터의 투자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유가 안정화 및 외국인 5조원 순매수]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95달러 아래로 하락, 글로벌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시장 역시 투자자 예탁금이 110조원을 회복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4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5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다.
[삼성·하이닉스 HBM 경쟁 및 D램 쇼티지 전망]
외국인의 4월 순매수 자금 중 3조원 이상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며 반도체 대장주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3개월 만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150조원에서 360조50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HBM4 양산 출하에 대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반면, 하창봉 대표는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 HBM4 출하 시기가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오히려 기존 주력인 HBM3E 12단 제품을 중심으로 엔비디아의 블랙웰 납품 비중을 60~70%까지 끌어올리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글로벌 IB들이 공통적으로 D램 시장의 공급 부족(Shortage)을 전망하고 있어,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반도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방원에서 '원방조'로… 실적주 중심 포트폴리오 압축]
하 대표는 반도체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시장의 자금이 실적과 모멘텀이 확실한 섹터로 분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작년 주도주였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의 순서가 올해는 '원방조(원전·방산·조선)'로 재편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폭증으로 원전을 최우선 메인 섹터로 꼽으며, 글로벌 수주가 이어지는 방산과 조선을 순차적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 시황 분석부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상세한 HBM 전략, 그리고 '원방조' 섹터별 심층 투자 가이드가 담긴 하창봉 대표의 '시크릿 투자' 방송 전체 내용은 한국경제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