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틀 내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선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꼽히는 군 최고위 인사인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은 미국과 이란 간 1차 종전 협상 성사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포스트와 2차례 전화 인터뷰를 했다. 트럼프는 1차 전화 인터뷰 뒤 30분 후 다시 전화를 걸어와 이같이 전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트럼프는 앞선 통화에서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지만 알다시피 조금 느리다"면서 향후 협상은 파키스탄이 아닌 유럽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2차 회담에 누가 미국 대표로 참석할지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자신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후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