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젠AI, ‘K-AI 리더보드’ 종합 2위…GPU 지원 사업 선정

입력 2026-04-14 16:08


한국어 특화 AI 영상 스타트업 지니젠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니젠AI의 ‘Rogue-27B-KR’ 모델은 종합 점수 0.549를 기록했으며, 1위 모델(0.560)과의 격차는 0.011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 문화·언어 이해를 평가하는 CLIcK 항목에서는 0.791을 기록해 1위(0.794)와 0.003 차이를 보였다.

K-AI 리더보드는 API 호출 없이 모델 자체 성능을 평가하는 국내 LLM 평가 플랫폼으로, KMMLU-Pro, CLIcK, HLE(Ko), MuSR(Ko), Com2-main(Ko)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니젠AI는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와 자체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모델의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 한국어 문법과 맥락 이해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Rogue-27B-KR은 Qwen3.5-27B 기반 약 28B 파라미터 모델로, 추론 모드와 262K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또한 지니젠AI는 NIPA의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엔비디아 차세대 블랙웰 GPU 16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AI 영상 모델의 성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성능 평가와 사업성 검토를 각각 담당하는 국가기관의 절차를 통해 동시에 도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니젠AI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 명 규모의 AI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B2B 영상 자동화 솔루션과 B2C 창작 서비스(카드뉴스, 웹툰, 음악)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젠AI 최선영 대표는 “데이터 품질과 한국어 특화 학습 전략이 모델 성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며 “확보한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젠AI는 2025년 10월 설립된 한국어 특화 AI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영상 제작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Hugging Face 기반 300여 개 모델과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