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폼, 강남 플래그십 출점 예고… 국내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6-04-14 15:19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이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폴리폼은 일본 부동산 거래 사례 가운데 펜트하우스 매각가 약 300억 엔(약 2800억 원)을 기록한 ‘아만 레지던스 도쿄(Aman Residences, Tokyo)’의 주거 시스템에 적용된 브랜드다.

아만 레지던스 도쿄는 일본 부동산 디벨로퍼 모리 빌딩(Mori Building)이 추진한 복합개발 프로젝트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내 고급 주거시설이다. 상업·주거·자연 요소를 결합한 ‘모던 어반 빌리지(Modern Urban Village)’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높이 330m 타워 최상층부에 91세대 규모로 들어섰다. 공간 디자인은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맡았다.

폴리폼은 이 레지던스의 주방 가구와 드레스룸 등 주요 생활 공간에 맞춤형 빌트인 시스템을 공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친환경 패널을 사용했으며, 서랍 10만 회, 도어 힌지 20만 회 개폐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확보했다.



폴리폼은 주방, 드레스룸, 리빙 가구 등을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연결하는 ‘토탈 룩(Total Look)’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엔드 시스템 가구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럭셔리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공간 효율성과 맞춤형 비스포크 인테리어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 공식 수입사 디옴(Di'ome)은 아자부다이 힐스와 런던, 뉴욕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용된 폴리폼 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올 하반기 서울 강남구에 대규모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