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규모 정부 GPU 사업에 네이버·삼성·KT 등 5개사 참여

입력 2026-04-13 21:21


정부가 2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에 총 5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KT클라우드, 쿠팡, 엘리스그룹 등 5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신 GPU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대규모로 묶어(클러스터링) 구축·운용할 수 있는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총 2조800억 원을 투입해 GPU 서버와 부대 장비를 구매한 뒤, 이를 산·학·연에 공급한다.

향후 과기부는 제출 서류 적합성, 발표 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절차를 거쳐 내달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 이후 발표된다.

정부는 지난해 1조4천억 원을 투입해 엔비디아 B200 등 GPU 1만3천장을 확보한 데 이후 올해 대규모 마중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