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올해 영농인력 260만 명 공급"

입력 2026-04-13 17:55


농협중앙회는 올해 260만 명 규모의 영농인력을 공급한다.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 시작을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13일 경남 새남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범농협 임직원, 무학·몽고식품 임직원, 경상대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전동비료와 살포기 등 영농물품을 전달했고,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합천 관내 농가를 찾아 마늘밭 비료 시비, 레드향 가지치기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발대식은 전국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농협 각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 범농협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6천여 명이 영농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농협은 올해 유·무상 영농인력 260만 명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농협을 통해 은퇴자와 전업주부 등 유휴인력을 모집·연계하는 '농협 도농인력 이음'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면서 시·도형 인력중개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간 영농인력풀을 공유해 인력 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농심천심(農心天心)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법무부와 협력한 사회봉사명령자 영농지원, 보라미봉사단 활용사업 등 무상 영농인력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농협은 인건비와 영농자재비 상승,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