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호르무즈 통항 원활치 않아…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입력 2026-04-10 17:29
수정 2026-04-10 17:4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합의에도 공급망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또 "(통항 선박 수가) 전쟁 중일 때와 비교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바로 통항을 시도하는 선박은 많지 않고 상황을 보며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국 국적 선박의 안전 확보와 관련해선 "26척을 포함한 모든 선박 및 선원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통항을 위한 소통을 관련국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회의에 참석해 동향을 파악하고 역할 할 바를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종전 전망에 관해서는 "조건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큰 점을 고려할 때 종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