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추상 작가 전다래 개인전 ‘Breathing Colors’가 인사동 아트가가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4월 14일부터 4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다래 작가는 음악적 선율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색채를 추상적 형태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음악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의 다양한 소리와 리듬으로 확장해 감정의 결을 포착하고 이를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 ‘Breathing Colors’는 숨 쉬는 감정의 순간에 주목하며, 다양한 감정이 색으로 스며들고 그 흐름이 붓의 속도와 밀도 속에 축적되어 화면 위에서 하나의 호흡처럼 드러나는 장면을 보여주는 전시다.
전다래 작가는 아크릴, 오일 파스텔, 과슈, 공예물감, 젤스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다. 서로 다른 재료의 특성이 어우러지며 화면의 공간감을 확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제 작품은 마치 ‘감정의 악보’를 읽어 내려가듯이, 시각과 촉각, 청각적 상상력이 공존하는 감각적 층위를 지향하면서도 감성적으로 열려 있는 화면을 구축한다”며 “색들은 유기적으로 스며들고 울리며, 관람자 각자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풍경으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전다래 작가는 작품의 흐름이 캔버스에 한정되지 않고 공간으로 확장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자 오브제와 목재 기반 조형 작업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