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환율·물가 불안에 7연속 동결

입력 2026-04-10 09:50
수정 2026-04-10 09:5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은 7연속 동결이다.

지난 2월 발발한 중동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 물가가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월 30일~4월 2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