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가 선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대표 조선 업체 MHB과 손을 잡았다.
한화파워는 지난 8일 MHB와 선박 신조 및 개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해양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차세대 친환경 해양 솔루션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파워는 MHB가 추진하는 신조 및 개조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링 및 조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MHB는 기존의 선박 개조 중심 구조를 신조 시장으로 확장한다.
특히 한화파워의 선박 설계부터 제작, 완제품 인도까지 아우르는 '턴키(일괄 수행)' 관리 역량과 MHB의 'EPCIC(설계·조달·시공·설치·시운전)' 기술을 결합한다.
MHB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해상 건설 및 선박 수리·개조 전문 기업이다.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파워 역시 노후 LNG 운반선을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로 개조하는 등 차세대 해양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석 한화파워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의 탈탄소화 여정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