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예탁원 신임 사장 취임…"자본시장 인프라 경쟁력 제고"

입력 2026-04-08 16:52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윤수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69년생인 이윤수 사장은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이 사장은 이날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예탁결제원을 선진국 수준의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또 취임사에서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의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예탁결제원의 역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주식, 채권, 펀드 등 증권 자산 규모가 무려 9천조 원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관리 자산 1경 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비전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