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하는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이 최근 5년 내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단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올해 대구 첫 분양 단지인 해당 아파트는 일반공급 21세대 모집에 2천131건이 접수돼 평균 10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집계된 대구 지역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3세대 모집에 1천17명이 신청해 3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4㎡는 78.33대 1, 73㎡는 42.75대 1을 보이며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번 청약 결과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단지는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총 1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도초·경신고 등 학군과 범어 학원가,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준공 후 미분양이 전국 최다 기록 등을 세우며 미분양 무덤으로 불려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