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루크, 스마트폰 연동해 사용하는 음향 이미징 장비 ‘Fluke ii01’ 출시

입력 2026-04-08 12:32


글로벌 테스트 및 계측 장비 기업 한국플루크가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음향 이미징 장비 ‘Fluke ii0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스 누설 및 이상 소음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폰 기반 솔루션이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의 Type-C 인터페이스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로, 별도의 전원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 음향 진단 장비 대비 휴대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ii01은 16개의 고정밀 MEMS 센서를 기반으로 Fluke SoundMap™ 음향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소리의 발생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소리의 크기뿐 아니라 발생 지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스 누설이나 설비 이상 소음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은 2 kHz부터 48 kHz까지 지원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음향 신호 분석에 대응한다. 특히 누설 탐지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약 40 kHz 대역으로 자동 설정되어 가스 누설 탐지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측정 시 화면에는 대상 중심 지점의 dB 값이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현장에서의 판단을 지원한다.



제품은 약 50g 수준의 경량 설계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별도의 버튼 없이 간소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어 점검 결과 보고 및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분 길이의 이미지 및 영상 기록을 지원하며, 사용자 정의 워터마크 기능을 통해 데이터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Android 및 HarmonyOS 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기존 고가의 음향 진단 장비 대비 보다 간편한 접근 방식을 제시하면서, 공장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영역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스 누설 탐지, 기밀성 검사, 설비 이상 소음 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