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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섬의 군 시설을 공격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도 하르그 섬이 여러 번 공습받았으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안쪽 이란 본토의 남부에 있는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유제품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 수출 시설이 파괴되면 이란의 에너지 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번 공격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항전 의지를 밝힌 이후 전해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1400만명이 넘는 이란인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됐다. 나 또한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쳐왔으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폭격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이 다가오자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