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반격'…엔비디아 잡는다

입력 2026-04-07 17:21
수정 2026-04-07 17:26
엔비디아 추월 기대↑
삼성전자가 1년 치 농사를 석 달 만에 끝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기업의 새 역사를 썼는데요. 시장 최고 전망치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구글을 넘어 세계 4위권에 올랐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 가치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약 1,200조원으로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10위권에도 자리하지 못합니다.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돈은 비슷하게 벌지만, 주식 시장에서의 대접은 5분의 1 수준인 셈입니다.

이 격차는 밸류에이션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0배 미만으로, 애플과 엔비디아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평가합니다.

판가 상승에 물량 확대까지 겹치는 이른바 '이익 폭발 구간'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외국인 지분율도 13년 만에 50% 아래로 떨어지며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처럼 낮은 밸류에이션과 외국인 비중이 오히려 강한 자금 유입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300조 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이익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