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美·이란 '휴전 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입력 2026-04-06 16:25
수정 2026-04-06 17:06


미국과 이란이 우선 휴전에 합의한 뒤 종전 논의로 넘어가는 2단계 중재안을 전달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중재안의 핵심은 즉각적인 휴전을 먼저 성사시킨 뒤, 종전을 포함한 포괄적 최종 합의로 이어지도록 하는 2단계 접근법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중재안에 담긴 내용은 양측 간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도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으로부터 해당 중재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과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