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 관련 선박이 이란 전쟁 이후 두 번째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해협을 빠져나온 선박은 인도 관계사가 보유한 인도 선적 유조선 '그린산비(GREEN SANVI)'호로, 현재 인도를 향해 운항 중이다.
상선미쓰이는 "선박과 승무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만 밝히고, 이란에 대한 통행료 지불 여부나 통과 경위, 선원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에는 상선미쓰이의 파나마 선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일본 관련 선박 가운데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란 전쟁 이후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해 있던 일본 관련 선박은 기존 45척에서 43척으로 줄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출장 중이던 가네코 야스시 국토교통상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일본 관련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