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흑자...영업익 17% 증가

입력 2026-04-02 15:56


지난해 코스닥 결산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1,268사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18%, 51.42% 늘었다.

부채비율은 113.10%로 전년 대비 8.70%포인트(p) 증가했다. 2024년 말에 비해 자본 총계가 6.95% 늘어났으나 부채 총계가 15.86%로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기업 중 710사(55.99%)가 흑자를 실현했고 558사(44.01%)가 적자를 기록했다. 10개 기업 중 약 6개 기업이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흑자 실현 기업 710사 중 137사는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573사는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적자 기록 기업 558사 중 168사는 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고 390사는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와 의료·정밀기기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9.81%, 11.70% 증가했으나 건설 업종은 7.11% 감소했다. 순이익에서는 유통 업종이 52.40% 증가했고 오락·문화 및 IT서비스 업종 등이 흑자 전환했지만, 전기전자 및 제약 업종 등은 적자 전환했다.

코스닥 15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22%, 23.83% 늘어났다.

재무 실적과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으로 지정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28%, 116.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