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시아,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 온·오프라인 동시 론칭

입력 2026-04-02 14:28


아르티장 스킨케어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렌시아는 세포라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론칭하며, Kohl's 내 입점 매장을 제외한 세포라 전 640개 매장에 동시 론칭한다. 눈에 띄는 것은 입점 위치다. 아렌시아는 세포라가 차세대 주목 브랜드에게만 열어주는 전략 큐레이션 공간 'Next Big Thing' 존에 배치된다. 이 존은 세포라가 성장 잠재력을 직접 인정한 신흥 브랜드를 엄선해 매장 내 고트래픽 구역에 집중 노출하는 공간으로, 입점 자체가 세포라의 공식적인 성장 보증 마크로 통한다.

세포라 론칭을 이끌 제품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프레시 모찌 클렌저(Fresh Mochi Cleanser)'다. 자연 유래 성분을 170시간에 걸쳐 압축하고, 1,000회 이상 반죽해 완성하는 '모찌솝' 제형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아렌시아만의 차별점이다. 국내 출시 직후부터 반복 품절을 기록하며 제품력을 입증했고,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2026년은 클렌저 라인 중심으로 입점하며, 이후 카테고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렌시아는 직접 제조시설을 운영하며 '팩클렌저'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한 브랜드다. K-뷰티 장인 정신과 클린 뷰티 철학을 결합한 '아르티장 비건 뷰티'를 표방하며, 제품력과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세포라 론칭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감각적인 텍스처와 장인 방식의 스킨케어 경험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라 입점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