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란 현대차…최고 고성능차 수상 [뉴스+현장]

입력 2026-04-02 17:34
현대차그룹,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아이오닉 6 N,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선정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 세단인 아이오닉 6 N은 BMW M2 CS,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며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선정됐다.

호세 뮤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매우 뜻깊은 영예"라며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월드카 어워즈에선 2023년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에,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이번 아이오닉 6 N이 고성능 부문 상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과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 등이 탑재돼 있다.

아이오닉 6 N은 이날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볼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볼더'는 바디 온 프레임 차체 구조,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 기능 중심의 설계 등을 통해 현대차가 향후 선보일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선명한 디자인 방향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무뇨스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이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