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인테리어 부실 공사로 인한 누수 피해를 털어놨다.
김사랑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김사랑'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집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분위기였지만 인테리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인테리어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하지? 내가 너무 시달려서 인테리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창가 얼룩이 남은 공간을 보여주며 "마무리를 못 하고 그분들이 사라지셨다. 비도 새고 해서 이렇게 부패했다. 나도 이유를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 "비가 뚝뚝 흐르고 다른 업체를 불러서 여기를 (공사)했더니 저기가 새더라. 저기를 막으니 여기가 새는 신기한 현상이 있다. 배변 패드도 깔아놓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배변 패드가 물을 잘 흡수하더라. 수건을 펴놓으면 젖어서 바닥이 상한다"고 덧붙였다.
집 곳곳의 하자를 본 스태프가 "충격이다. 있는 그대로 사는 느낌이라서"라고 하자, 김사랑은 "(이런 상황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줬다. 원래 엄청 신경 쓰는 사람인데 시달리다 보니까 사는 데 지장이 없는데 하면서 무던하게 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부산에서는 김사랑의 피해 사례처럼 시스템 에어컨 설치 업체가 대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설치 업체는 집에 방문해 천장 타공, 배관공사 등을 일부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후 피해자의 연락을 회피하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타공 작업만 마친 피해자의 집 천장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채 큰 구멍만 뚫려 있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 = 유튜브 '김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