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아이코스'에 도전…JTI, '플룸 아우라'로 반격 나선다

입력 2026-03-31 14:10
수정 2026-04-07 11:28


JTI코리아가 KT&G의 '릴'과 필립모리스의 '아이이코스'가 주도하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신제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31일 JTI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감담회에서 차세대 권렬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신제품 '플룸 아우라(Ploom AURA)'를 오는 4월14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프레데릭 에스트리포 JTI코리아 마케팅 디텍터와 함께 신제품 플룸 아우라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리나 리 JTI코리아 사장은 "플룸 아우라는 폭넓은 소비자 인사이트와 JTI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혁신적인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라며 "맛, 사용 경험, 디자인 전반에서 새로운 차원의 '감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미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플룸 아우라는 플룸 브랜드가 추가하는 '감각적인 즐거움'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차세대 디바이스다.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맛과 사용 경험, 디자인'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더 부드럽게, 더 스마트하게, 더 슬림하게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룸 아우라는 혁신적인 가열 엔진 '스마트 히트플로우(Smart HeatFlow)' 기술로 한층 더 완성된 맛을 선사한다. 이 기술은 담배 가열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더욱 풍부하고 균일한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 JTI의 독자 기술이다. 또 '플룸 아우라'는 일반 연초 담배에 비해 흡연 후 머리카락, 옷, 입에 남는 담배 냄새가 적은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플룸 전용 앱을 통해 4가지 히팅 모드 중 하나를 선택,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원하는 맛의 강도와 사용 시간을 조절해 맞춤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는 균형 잡힌 최적의 맛을 선사하며, '스트롱 모드'는 강렬한 흡입감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롱 모드'는 기존의 기본 사용 시간보다 무려 20% 더 긴 최대 6분 동안 풍미를 음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세이버 모드'는 완전 충전 시 최대 27개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룸 앱은 배터리 상태 확인, 내 디바이스 찾기, 디바이스 잠금 기능 등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디바이스보다 더 슬림하고 가벼워졌다.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슬라이딩 커버가 드러나지 않는 매끄러운 마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 한층 컴팩트해진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아져, 주머니에 손쉽게 보관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플룸 아우라는 제트 블랙, 로즈 골드, 네이비 블루, 루나 실버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프런트 패널과 백 커버, 디바이스 포켓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디바이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500가지가 넘는 독창적인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

JTI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 점유율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JTI코리아 플룸테크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나 캡슐형 등의 한계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담배시장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시장이 재편된 만큼, 가장 진보된 차세대 기기로 판을 흔들겠다는 계산이다.

이리나 사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JTI는 2028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10%대 중반의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플룸 아우라의 한국 출시가 글로벌 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