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 2.5%↑, 5년8개월만에 '최대폭'

입력 2026-03-31 08:10


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년 8개월 만에 최대인 2.5%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13% 이상 큰 폭 늘었다. 소비는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 사태는 2월 말 발발해 이번 수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는 118.4(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났다.

이는 2020년 6월(2.9%)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산업생산은 작년 12월 1.2% 증가했다가 올해 1월 0.9% 감소한 뒤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5.4% 늘어 역시 2020년 6월(6.6%)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28.2%)와 비금속광물(15.3%) 등이 증가한 결과다.

서비스업 생산(서비스 소비)은 0.5%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과 동일했다.

설비투자지수는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19.5% 급증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6p 올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