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IFC로부터 1,9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6-03-30 10:33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테라서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OCI 테라서스는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5:5 지분의 합작법인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을 위한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IFC는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로,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컴플라이언스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에도 대출 기간 중 해당 기업은 IFC와 사전 협의한 저탄소 경영, 인권 보호, 산업안전·보건 등 ESG 경영에 대한 의무를 준수해야 차질 없이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 기반의 친환경 전력으로 제조되는 11-Nine급(99.999999999%)의 초고순도 제품이다.

오는 2027년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PCN(Process Change Notification, 고객사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천 톤 규모로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OCI 테라서스가 IFC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첫 투자 유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