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로 확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SK온 합작법인 공식 사명이 'HSBMA'로 결정됐다고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HSBMA는 지난 2023년 4월 25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합작법인 출범을 발표한 이후 현재 90% 이상 건설을 완료했다.
올해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양사는 총 50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지분 50%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HSBMA의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SBMA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조지아 공장,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인접해 있다.
현재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60 등 주력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HMGMA의 생산 규모가 커지면 HSBMA의 공급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SK온은 기존 조지아주 단독 공장과 SK배터리아메리카와 가동 예정인 HSBMA 공장, 단독 공장 전환 예정인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통해 북미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SK온은 현재 미국 고객사와 10GWh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