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6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알테오젠이 GSK와 지난 1월 20일 계약 이후 딱 8주 만에 바이오젠과 8,7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로열티 이슈나 할로자임과의 특허 관련 이슈가 계약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계속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연구위원은 "시장은 머크가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해 2% 로열티를 공개하면서 추후 계약들이 4~6% 수준으로 체결되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이 공개가 알테오젠의 향후 계약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바이오젠 계약이 그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테오젠의 기술은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기술을 가져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작년 보고서에서도 계약이 나오기 시작하면 텀이 굉장히 짧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실제로 2개월 만에 증명됐다"고 전망했다.
엄 연구위원은 "현재 13건의 추가 기술 이전이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FDA 승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계약 모멘텀이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알테오젠이 GSK 계약 이후 8주 만에 바이오젠과 8,7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
- 이번 계약으로 로열티와 특허 이슈가 향후 추가 계약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는 평가함.
- FDA 승인을 받은 플랫폼 기술인 만큼 후속 계약 체결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현재 추가 기술 이전 13건이 준비 중인 가운데, 상반기 내내 계약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됨.
● 방송 원문
<앵커>
오늘 알테오젠 같은 경우에는 주가가 10% 내외로 급등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지금 8400억 원 규모의 SC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잖아요.
이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알테오젠이 최근에 머크하고 개발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제품에 대해서 머크가 2% 로열티를 공개하면서 추후 계약들이 4~6% 정도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이 로열티 공개가 알테오젠 향후 계약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시장이 의구심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짜로 바이오젠과 87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이 체결되면서 설날이었던 점 그리고 3.1절 그리고 2월이 짧았던 점을 감안했을 때 GSK와 1월 20일 계약 이후 딱 8주 만에 바이오젠과 신규 계약 체결을 했거든요.
그래서 로열티에 대한 이슈나 그리고 현재 할로자임과 진행 중인 특허 관련 이슈들이 전혀 계약에 문제가 없음을 계속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앵커>
2개월 만에 나온 성과잖아요. 대단하다고 평가해 볼 수가 있겠죠?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FDA 승인을 받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알티오젠의 기술을 가져가는 데 있어서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이런 부분은 아닙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가 알테오젠 보고서에도 언급했듯이 계약이 나오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텀이 굉장히 짧아질 거라고 제가 언급을 드린 바가 있는데 실제로 지금 2개월 만에 나왔고 현재 13개의 추가 기술 이전이 현재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