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설' 선 그은 GM, 한국에 총 8800억 투자

입력 2026-03-25 15:43


제너럴 모터스(GM)는 25일 제품과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업장에 총 6억 달러(약 8,8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GM은 한국사업장의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새로운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3억 달러(약 4,4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2025년 12월에 발표된 한국 생산 소형 SUV 모델의 공장 성능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억 달러(약 4,400억 원) 투자 계획에 추가되는 것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 겸 CEO는 "2018년부터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조치들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GM 한국사업장은 한국에 대한 총 6억 달러 투자 계획을 기념하기 위해 부평 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노동조합과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