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시공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 1기를 시공해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과 설치만 진행하는 시공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현대건설이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적용한 것으로, 600세대가 넘는 아파트에 입주민용으로 상용화된 것은 처음이다.
송도 센터파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고층용 고속 엘리베이터로, 최대 두 달의 공사 기간 단축 효과가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장에서 사전 조립된 주요 구조물을 현장에 반입해 적층하는데 고작 이틀이 걸렸다”며 “간소화된 작업으로 작업일 단축이 가능하며, 골조 마감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조기 설치 또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다른 프로젝트에도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해 건설 현장에 차세대 시공 방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