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기업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중소 협력사 현장에 직접 이식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실행에 초점이 맞춰진게 핵심이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최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6년 1기 경영닥터제 ' 발대식을 열고, 대·중견기업과 협력사 간 밀착형 자문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1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포스코퓨처엠, KT 등 9개 대·중견기업과 1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여기에 대기업 출신 전문가 39명이 투입, 6개월간 협력사 경영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경영닥터제는 일반적인 자문 프로그램과 달리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함께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중소 협력사들이 겪는 ▲사업 전략 재정비 ▲재무 관리 고도화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대응 등 복합적인 경영 과제를 통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강조된다.
센터 측은 "단순한 조언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전 참여 기업들의 성과도 공개됐다.
태화정보통신은 재무 관리 체계를 정비해 사업계획 체계 수립과 투자 판단 기준 마련으로 '의사결정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는 평가다.
코넥스는 안전관리 혁신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고, 설비 위험요소 196개를 개선해, 이로인해 약 1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의 성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험과 중소기업의 실행력이 결합될 때 가장 큰 시너지가 난다"며 "상생을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