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안전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영동대로 지하화 공사장의 안전 실태를 살펴본 후 성동구청장 시절 칭찬을 받았던 '폭설·싱크홀·침수·반지하 등' 도시 위험 요소를 제로화하기 위한 '4 제로(zero)' 실적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공포가 심한 '싱크홀' 등에 대해서는 자치구 관할 이면도로를 포함해 서울 전체 도로를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탐사해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AI 안전지도'를 만들어 투명하게 공개하고, 2017년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 도입한 침수 피해 예방시스템을 서울 25개 자치구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확립해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또, 성동구의 폭설 대책 및 제설 모범 사례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폭염·한파 쉼터, 민방위 대피소 등 3000여개의 안전 거점을 통합해 '스마트 쉼터'로 조성해 각종 재난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안전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선제적 예방 투자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의 예방사업 투자 비율도 30% 이상으로 의무화해 연 300억~400억원의 예방 투자 규모를 12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정원오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의 가장 무거운 책임"이라며 "성동에서 검증된 꼼꼼한 안전 행정을 서울의 흔들리지 않는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