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공군학사장교회(회장 최병채)가 19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창립 27주년 정기총회와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교회의 발자취를 되짚고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조직의 새로운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병채 회장(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을 비롯해 김상기 고문, 강희성·윤광호 역대 회장 등 원로 선배들과 147기에 이르는 후배 장교, 공군군악대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훈경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이계훈 공군전우회장, 황성진 공사총동창회장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해 장교회의 발전을 축하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실무적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지난해 장교회는 ▲교육사 발전기금 4300만원 기탁 ▲비성장학연구재단 지원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현역 후배들을 위한 복지 비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했다.
2부 행사에서는 공군본부 정책 설명회를 통해 공군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며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어 공군군악대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올해 장교회는 청년 장교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가칭)청년장교 사회출발 격려금' 제도를 검토하는 등 예비역 장교 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군학사장교회는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0일에는 '공군 예비역 단체장과 임원이 참석하는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군인 공군과 장교회 발전의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예비역 단체 간의 연대는 공군장교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공군의 버팀목이자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한 해가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시기였다면, 올해는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교회 발전의 근간이 될 '만백(萬伯)운동'을 완성하고 유튜브 채널 등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강화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