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17일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2와 T세포 인게이져 파스리타미그(pasritamig, KLK2-CD3)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병용요법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존슨앤존슨은 임상 1b/2상 임상시험의 스폰서인 지아이이노베이션에 파스리타미그를 무상 공급한다.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마크 스타인 콜롬비아대 교수가 글로벌 임상을 총괄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임상은 GI-102와 T 세포 인게이져라는 차세대 모달리티와 병용 확장 가능성을 존슨앤존슨과 함께 검증하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면역항암 분야에서 병용 전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와의 임상 협력은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