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카'를 무료로 빌려준다.
군산시는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 7∼12인승의 차량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시 인구 정책의 하나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 부 또는 모와 세 명 이상 자녀 군산시 거주 ▲ 자녀 중 1명 이상 만 10세 이하(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가구다.
운전자는 만 26세 이상이어야 하며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연 1회에 한해 최대 4일 동안 7인승에서 12인승 사이의 패밀리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이 다자녀 가구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가족 여행이나 나들이 등 여가 활동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