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중국 매출 성장세 강해진다"…오리온 실적 전망 상향

입력 2026-03-17 13:33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각각 13%와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내고 “해외법인 중심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위안화와 루블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올해 영업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리온의 2월 4개국(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매출액은 2,544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춘제(중국의 설) 시점 차이 영향을 제외한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계 기준으로 중국과 베트남 매출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7%와 1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간식점 채널 비중이 30% 넘어가며 매출 성장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베트남도 소비경기가 살아나며 3년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경우 파이 외에도 비스킷, 젤리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가 다각화되면서 매출 성장 동력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목표주가 17만5천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