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방법"…李대통령 '주가조작' 신고 독려

입력 2026-03-14 15:43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선 폐지 관련 내용을 직접 소개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좋은 나라 만들면서 부자 되는 방법"이라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린 글을 재개시했다.

이 위원장이 올린 게시물은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만든 홍보 영상으로, 주가조작을 신고해 포상금을 탄 한 직장인이 고급 슈퍼카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돼 신고 방법과 포상금 지급 등의 안내로 이어진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주가 조작과 회계 부정 등 자본시장 범죄에 대한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적발·환수된 부당이득이나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금융위의 이 같은 발표 직후 X에 "주가조작 신고 시 수십억, 수백억 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팔자 고치는 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다"며 "주가조작 이제 하지 마십시오.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